주제 기사 日,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씨 당선, 10월 4일 일본 100대 총리 취임은(는) 인터넷에서 저희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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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7대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기시다 후미오 씨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이승민 특파원) |
노다 쓰요시 자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9일 오후 진행된 총재 선거 결선투표 결과에 대해서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전체 428표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257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공표했다.
기시다 당선자는 10월 4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제100대 총리로 취임하고, 같은 날 새 내각을 발족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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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치러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 결과 |
이날 1차 투표에서는 당 소속 국회의원 1명당 1표씩 주어지는 382표와 전국 당원·당우 투표로 배분이 결정되는 ‘당원표’ 382표로 실시됐다. 총 764표 중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의원표 146표, 당원·당우 표 110표로 총 25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고노 개혁상은 의원표 86표, 당원·당우표 169표 등 총 255표로 2위였다.
과반표를 획득한 후보가 없어 치러진 2차 결선투표에서도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총 257표를 얻어 제 27대 자민당 총재로 당선됐다. 고노 개혁상은 170표를 얻었다.
기시다 당선자는 한국과의 안보 협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역임하며 한일 위안부 합의(12.28 체결)를 이끌어 당시 합의 서명했던 당사자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국이 일본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공은 한국 쪽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서는 감염증 위기관리를 일원적으로 담당하는 ‘건강위기관리청(가칭)’ 신설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을 펼쳐왔다.
조부인 기시다 마사키(岸田正記·1895∼1961) 전 중의원 의원, 아버지 기시다 후미타케(岸田文武·1926∼1992) 전 중의원 의원에 이은 3대 세습 정치인이며 자민당 파벌인 고치카이(宏池會·국회의원 46명) 회장이다.
1957년 히로시마시 미나미구의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와세다대학 법학과 졸업, 정치에 입문하여 오키나와 개발청의 장관,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과학기술청 담당대신, 외무대신, 정조회장(국회교섭단체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로컬(LOCAL)세계 / 이승민 특파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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